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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그린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여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5분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마을 한가운도 자리잡아 따스한 곳에 정원을 만든 화가가 있습니다.
지금의 집은 당초 기와집 한옥이었는데 이를 개량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마당을 비롯하여 뒷산 모두를 정원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하네요
집안에는 화가가 그린 그림들로 가득차 있어서 이 그림만 보아도 정말 오길 잘했구나 할 정도입니다.
그림을 감상하면서 차한잔 나누고 마당으로 내려오니 움직이지 않은 닭들이 눈에 맣이 띄네요
동물농장을 거쳐 산으로 향하는 미로는 정말 환상입니다.
온갖 넝쿨식물과 함께 장독대는 정원의 훌륭한 소품이 되어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산언저리의 명품정원을 지나 점차 약간 경사가 지어진 산을 오르는데 정원주만의 노하우가 이곳에 배어 있습니다.
경사가 있음에도 전혀 힘들지 않게 오르도록 원로를 만들었고 경사면에는 돈이 들어가지 않고도 자연스레 식물로 덮을수 있도록
폐 파레트등을 활용하여 경사지를 보완, 식물이 원활히 타고 오를수 있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집뒤에 있던 동백나무숲은 명물중의 명물입니다.
수백년된 나무가 숨어서 자라고 있는 것을 정원을 만들면서 소로를 내고 현장에 가보니 명품 동맥나무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곳을 지나고 다시 정상부근으로 오르면 다양한 식물들의 보물창고가 나타납니다.
오색 참죽나무를 비롯한 호랑가시나무 먼나무 은목서 금목서 등등 정말 다양한 수종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정상부근에 올라서면 넓직한 광장과 함께 해맞이 공간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자연친화적으로 힘들지 않고 오를수 있도록 만든 비법은 대표님만이 가지고 계신 노하우라 할 수 있겠네요
국가정원 방문시 반드시 이곳 화가의 정원산책 방문도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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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