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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땅끝마을에 만들어진 문가든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오랜 산림분야 공직 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정원을 만들고 이곳 어릴적을 생각하면서 자연과 벗하며 살고 계시다는 대표님
당초에 이땅은 아버님이 소유하셨고 어릴적 이곳에서 아버님 농사일을 거들며 언젠가는 이곳에와서 살리라 다짐하셨답니다.
그런데 형편이 여의치 못하여 아버님은 이땅을 다른이에게 팔게 되었고 자칫 꿈이 사라지나 하는 생각을 갖던중
우연찮게 다시 땅을 대표님께서 재매입하게 되었답니다
매입후 이곳에 틈틈히 나무를 심고 가꾸었고 오랫동안 산림과 조경분야에 근무하던 직장을 그만두고는 곧장 이곳으로 향하여
본격적인 정원을 가꾸게 되었다 하네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달랐습니다.
심어진 나무하나 풀한포기 어느하나 허투로 심어진 곳 없이 꼭 제자리에 들어맞고 역할을 하도록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호수 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쉬엄쉬엄 정원을 감사하고 물과함께 거니는 힐링코스를 조성하였으며
중간쯤 지어진 하우스에는 각종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해남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오지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보며 힐링하려는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을 치고
카페에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어 정원을 멀리보고 싶은 사람들은 2층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사람은 1층을 택하여 힐링하고 있더군요
입장료는 별도로 받지 않고 카페를 경유하는 관계로 자연스레 음료를 구입하여 입장료를 대신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미래의 정원을 희망하시는 모든분께서는 반드시 이 정원을 들러 익히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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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