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정원 세계인 눈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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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원의 멋, 세계인 눈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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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 2024-01-18 10:21:34
한국정원 세계화 선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한국정원의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자와 우리나라의 산수를 표현한 조형물 등 한국 정원의 우수성과 다양한 정원요소를 알리고 한국형 전통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산림 녹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산림부국인 우리나라가 한국식 치산녹화 기법 전수에 그치지않고 정원 산업 분야로 국제적 산림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산림청과 한수정은 전 세계에 한국정원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자연관을 전달하기 위해 ‘2023 카타르 도하 국제원예박람회’(2023년 10월 2일~2024년 3월 28일) 에서 약 1200㎡ 규모의 한국정원을 조성해 선보였다.
이 박람회는 사막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원예행사로 한국·네덜란드·사우디아라비아·일본 등 80여개국이 참가했다. 주제는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이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정원은 현지에서 수급한 교목 350주, 관목 600주, 초본 1500본 등을 풍성하게 심어 사막에 녹색 오아시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정자와 우리나라 산수로 한국적 특색을 살린 야외 정원의 멋을 한껏 살려 다른 참가국 정원과 차별화를 꾀해 호평을 받았다.

남수환 한수정 정원진흥실장은 “체감온도가 42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지 TF팀과 협력해 우리의 전통정원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했다”면서 “한국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스토리텔링 하는 것과 동시에 한국형 스마트정원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은 국내·외 K-garden 조성 및 해외 한국정원 유지관리를 총괄하고 있으며, 카타르도하의 알 비다 공원에 조성한 한국정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정원과 우리 정원문화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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